지난 19일 2024 아시안컵 조별예선에서 일본은 이라크에 2대 1로 패했습니다. 일본은 최근 A매치 경기 10연승을 달리며 45 득점 6 실점을 했고 유럽파만 20명이 넘어 우승후보 1순위로 평가받았기 때문에 이번 패배는 이변이라고 볼 수도 있었습니다. 경기 내용 또한 이변이라고 보기 힘들 만큼 일방적으로 이라크에게 밀렸습니다.
그럼 빠르게 이번 경기에 대한 일본의 반응과 댓글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본 언론 반응
일본 언론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이번 패배를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더구나 경기전 미디어 데이에서 '도하의 비극' 이야기가 나왔었기 때문에 설마 하는 반응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최강의 멤버를 꾸려온 일본이었기에 일본의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비판하는 기사가 많았습니다.
- 일본 축구 대표 일본에게 패해 연승기록 10에서 마감
- 또 일본을 덮친 '도하의 비극'
- 36년만의 역사적 굴욕, 이라크에 패한 모리호 재팬
- 일본은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았다. 그 대가이다.
- 공중전은 일본의 아킬레스건.
- 모리호 감독 인터뷰
厳しい結果になり反省をしないといけないが選手たちは準備もしてきたし、ベストを尽くしてくれた。生まれた課題を次の試合に生かしたい. 相手がわれわれに対してモチベーション高く、ぶつかってきていることを感じている。相手の対策、モチベーションを打ち破っていけるものをこの大会で培っていかないといけない. 応援してくれているサポーター、震災で大変な思いをされている方に勇気を届けられるように次は勝って喜びのエールを届けたい
"어려운 결과가 나와 반성을 하지 않으면 안 되지만 선수들은 열심히 해주었습니다. 이라크팀이 우리 팀과의 경기에 동기부여가 높고 도전해 오는 것에 대해 맞설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응원해 주는 서퍼터와 지진 재해로 힘든 국민들에게 용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다음경기에서는 이겨 기쁨을 전하고 싶습니다."
- 엔도선수 인터뷰
試合の入りがよくなくて、特に前半は、セカンドボール や球際でかなり相手に奪われる展開になった。最後まで点を取りに行く姿勢を見せたが2失点すると難しかった. チーム としてはしっかり勝ち点3 を取りに行くだけなので最初から勢いを持って入って勝てるように頑張りたい.
경기 시작부터 좋지 않았습니다. 특히 전반전은 세컨드볼을 상대에게 빼앗기는 일이 많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2 실점하면서 경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다음 인도네시아전에서 확실하게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도록 처음부터 기세를 가지고 들어가 승리하도력 노력하겠습니다.
일본 댓글 반응
베트남에 고전하고 이라크에게 져서는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인도네시아에게 무승부나 패전이라도 한다면 계란을 맞아도 할 말이 없다.
어차피 한국에게는 0대 5로 참패일 것이다. 일본축구는 아시아에서도 별 볼 일이 없다. 이라크는 훌륭해!
뭐, 이게 일본의 실력이다. 일본이 스페인과 독일을 두 번 이기는 것보다 이라크가 일본을 이길 확률이 몇 배나 높은 것이 정상이고, 선수의 컨디션, 전술이 맞으면 이런 일은 당연하다. 이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한다면 예선에서 이렇게 된 것이 다행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다음 시합부터 수정해 나가면 된다.
아시워할 것도 없이 완패라고 느꼈다. 실력은 동일하지만 전술과 마음가짐은 이라크가 높았고 겸허하게 이 기기 위해 왔다. 감독의 지휘는 비교할 수 없는 차이였다.
이라크가 강했다! 그냥!
비록 축구 삼류국들을 상대로 10연승 한 것도 훌륭하다. 솔직히 일본도 축구에 관해서는 기껏해야 2.5류니까.
인도네시아에게 패해서 모리호 감독을 경질하는 것이 월드컵을 위해 좋은 일이고, 클럽으로 돌아갈 수 있는 유럽파에게도 좋은 것 같다.
그 외 댓글 반응들
- 일본이 스페인이나 독일에 대해 가지고 있던 동기부여, 그것을 아시아 각국은 일본전에 가지고 온다. 방심하지 않는다고 말은 해도 마음의 한 구석에서는 틈이 있었을 것이다.
- 일본은 이라크를 이기려고 경기를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경기력이 안 좋았다.
- 축구는 선수의 개별능력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경기 중 감독의 지휘 놔 전술이 중요하다.
- 감독의 능력이 선수의 동기 부여를 올릴 수 없는 것이 문제야.
- 모리호 감독이 아직도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전혀 모르겠어.
- 이라크가 강했다고는 해도, 적재적소에 선수를 배치해야 한다. 선수층이 두꺼워졌다고 해도 감독에 따라 발휘되지 못할 수도 있어.
- 친선경기 결과로 국대를 띄운 건 언론이야. 이번 패배로 본질을 파악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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